아시아 지역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및 유럽연합(EU)과의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아시아 지역 운용사들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ESG 투자 관련 규제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자산운용사, ESG 역량 구축에 투자 안 해
미국, 유럽연합(EU) 자산운용사 대비 아시아 자산운용사의 ESG 역량이 낮은 이유는 아시아 투자사들이 ESG를 실질적인 핵심 비즈니스 가치로 인식하지 않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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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ditor
lee_jaeyou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