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4.12.11.
1. 정부-지자체-발전5사,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관계부처·지자체·발전5사와 12월 10일 석탄회관 대회의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석탄발전 인프라의 재활용 방안 등을 포함하여 석탄발전 전환에 따른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담을 '석탄발전 전환 로드맵'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태안화력 1호기 등 석탄발전의 본격적인 전환을 앞두고 관계부처·지자체·발전5사가 처음으로 함께 모이는 자리로, 정부에서는 산업부·탄녹위·고용부가 참석하였고, 지자체에서는 2030년까지 전환예정인 석탄발전소 소재 지역의 대표인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보령시장, 태안군수, 하동군수, 당진시 부시장, 고성군 부군수와 발전5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는 지난 11월 산업부-발전5사 신임사장단 간담회의 후속조치로써 석탄발전 전환에 필요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지자체·발전5사는 협의체의 운영 목적을 “석탄발전 인프라의 적절한 재활용 등을 포함한 지역경제·일자리 영향 최소화”로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과제를 적극 논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남호 2차관은 “석탄발전은 그간 국가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따라 그 소임을 다하고 단계적 전환이 요구되는 전환점에 이르렀다” 면서, “정부· 지자체·발전5사가 지혜를 모아 폐지 이후 남겨지는 발전설비, 송전선로, 부지 등의 적절한 활용방안을 고민하고, 지역경제·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교육 기업 협의회’를 12월 11일 비앤디파트너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제1회 환경교육주간(2022년 6월 5일~11일, 9개 기업) 및 제3회 환경교육주간(2024년 6월 5일~11일, 6개 기업) 당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일상 속 환경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교육 협력 협약’을 맺은 15개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15개 기업은 교보생명, 롯데백화점, 비지에프(BGF)리테일, 스타벅스코리아,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아워홈, 엘지(LG)전자, 유한킴벌리, 이마트, 제주항공, 지에스(GS)리테일, 케이비(KB)국민은행,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씨(FnC)부문, 티머니, 풀무원이다(기업명은 가나다순).
협의회는 정부와 기업이 환경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되며,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넘어 환경교육을 통한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협약기업 임직원의 친환경 실천 의식을 고취하고 환경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교육자료 개발과 함께 내년도 환경의 날에 맞춰서 열리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 참여 및 공동 행사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 협력 협약 기업들은 그간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업과 함께 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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