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기업들이 2024년 매출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년 전에 비해 약 3분의 1 정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3일 보도했다.
KPMG 아즈사 감사법인(KPMG AZSA)가 집계한 약 400개 기업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매출 100만엔(약 940만원)당 배출량 중앙값은 0.17톤으로 2023년 대비 18%, 2021년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PMG 데이터는 유가증권보고서 등을 통해 배출량을 공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이며, 스코프 1, 2 배출량을 모두 포함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포함된 회사 중 절반은 연매출이 1000억엔(약 9425억원) 이상인 기업이었다고 아즈사 감사법인은 말했다.
특히 기업의 스코프 2 배출량 감축이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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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지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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