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5.15.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5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대책은 전기차 등 모빌리티의 전동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사용 후 배터리가 대량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순환이용하여 안정적인 핵심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업계는 재생원료, 재사용 제품 등 순환이용 제품의 수요 부족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과 유럽연합(EU) 배터리법 등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토론회, 현장간담회를 통해 산업계, 관계 전문가,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했다.
이번 방안은 전세계 순환이용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순환이용 시장 조성 ▲재활용 가능자원 수급 안정화 ▲기술혁신 및 경쟁력 강화 ▲전주기 관리기반 구축 등 4대 부문 14개의 주요 정책 과제들로 구성됐다.
2. 아시아물위원회, 유엔환경계획 공인기관으로 지정받아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아시아 최대 물 협력 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AWC)가 올해(2025년) 5월 14일자로 유엔환경계획(UNEP)의 ‘물분야’ 공인기관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는 기후적응력이 부족한 아시아 국가에 홍수·가뭄 대응을 위한 물관리 시스템 및 안전한 상하수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지속가능한 물안보를 위한 투자 및 사업 추진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아시아물위원회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하여 2016년에 설립( 환경부 허가 비영리법인)한 아시아 최대 물 분야 협력기구로 현재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26개국의 정부와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 등 176개 기관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유엔환경계획 공인기관 지위 획득은 그간 아시아물위원회가 개도국에 기후위험 취약성을 분석하고 재해 위험관리 기반시설 구축에 도움을 주는 등 물안정성 증진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3. 조수미 등 국내외 유명 인사 3인 ‘세계 환경의 날’ 홍보대사로 임명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및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문화예술계 인사 3인을 홍보대사로 임명(5월 13일자)했다고 밝혔다.
3인의 홍보대사는 소프라노 조수미, 배우 김석훈, 아역배우 김태연이다. 이들은 임명 이후 약 4개월간 다양한 영상물(디지털 콘텐츠)과 현장 행사 참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이들 3인의 홍보대사는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의 사회관계망(SNS) 운동(캠페인)에 참여하여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 메시지를 국내외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각자의 분야와 특성에 맞춘 행사 참여도 병행한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6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배우 김석훈은 6월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어도플라자에서 열리는 환경북콘서트를 진행하고 6월 5일 기념식에서 자신의 친환경실천 생활을 공유한다.
한편, 환경부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사전등록 신청을 5월 12일부터 2주간 ‘환경의 날 공식 누리집(wed2025.kr)’을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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