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5.19.

 환경부와 조달청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조달청.
 환경부와 조달청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조달청.

1.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위해 환경부-조달청 힘 모은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5월 16일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녹색 공공조달 활성화와 녹색 조달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구매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 조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을 통해 환경부와 조달청은 ▲녹색제품의 공공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혜택(인센티브)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수요 발굴 및 조달 연계 ▲녹색 조달기업 성장을 위한 부처 지원사업 및 홍보 지원 ▲공공조달 녹색전환과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협력 ▲사용 후 배터리 탑재 제품을 비롯한 순환경제 공공조달 제품 발굴·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입찰 평가 시 녹색기술인증 평가 배점을 확대하고, 저탄소제품 및 환경표지인증, 환경부장관 표창 기업 등 환경유공 기업에 대해서도 신규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전시회 지원, 탄소중립 혁신제품의 시범구매와 해외 진출 지원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최소녹색기준제품을 확대하고 탄소성적표지 도입 검토, 공공조달의 녹색전환 체계 전환 연구 등 미래 대비 과제까지 전방위로 협력할 예정이다.

 

2. 국립산림과학원, NDC 달성을 위한 국제감축사업 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난 15일(목)~16일(금) 양일간 'NDC 달성을 위한 국제감축사업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국제사회가 협력해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 중 12%에 해당하는 37.5백만 톤은 국제감축을 통해 달성하고자 한다. 이에 산림청은 5백만 톤 감축을 목표로,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방지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을 적극 개발·이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 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지원센터, 한국임업진흥원,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등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 핵심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일 차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REDD+ 이행 필요조건을 제시하는 ‘바르샤바 REDD+ 프레임워크’와 파리협정 주요 조항에 대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일 차에는 산림청 주도로 라오스와 협력 중인 대규모 국제감축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MPACT ON(임팩트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