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에서 나는 헬륨 비행선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스카이(Sceye)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500만달러(약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카이의 비행선은 기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통신 연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6월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카이는 미국 뉴멕시코에서 비행선 20기 이상을 제작해 왔다. 비행선은 기술적으로 지상 20km 이상 성층권에서 운용되는 운항체인 '고고도 플랫폼 스테이션(high-altitude platform stations, HAPS)'으로 분류되며, 길이는 65미터로 보잉 747의 날개 길이와 비슷하다. 각 기체에는 특수 카메라와 레이더가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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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