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 NBIM)가 글로벌 은행들을 상대로 자본시장 부문에서 누락된 탄소배출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NBIM은 은행들이 대출이나 채권 인수(underwriting) 등 금융 서비스를 통해 유발되는 배출량의 전체 규모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운용자산 규모가 1조9000억달러(약 2630조원)에 이르는 NBIM은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의 약 11%를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주요 금융사에 투자하고 있다.
ISSB, 금융권 배출량 산정에서 제외한 사업 규모 공개 기준 제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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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