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이스트 앵글리아 해상풍력 전경./이베르드롤라 홈페이지.
 영국의 이스트 앵글리아 해상풍력 전경./이베르드롤라 홈페이지.

1. 이베르드롤라, 75억달러 이상의 친환경 지속가능성 연계 금융 계약 체결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가 11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중 하나인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East Anglia) 3호 건설을 위한 41억유로(약 6조63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자금 조달과 함께, 새로운 2억 유로(약 3200억 원)를 포함한 총 66억유로(약 10조67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 금융 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이베르드롤라가 2021년 설정한 ‘친환경 및 지속가능 제품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2024년 현재, 이베르드롤라의 자금 조달 가운데 94%가 지속가능 금융이었으며, 연말 기준 총 지속가능 금융 규모는 녹색·지속가능 은행 대출 외에도 지속가능 상업 어음 229억유로(약 37조원), 156억유로(약 25조원), 60억유로(약 9조7000억원)를 포함해 600억유로(약 97조원)를 돌파했다.

이스트 앵글리아 3호는 영국 서퍽(Suffolk) 해안에 위치한 해상 풍력 발전소로, 2026년 4분기 가동 예정이며, 약 130만 가구에 청정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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