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우디 기업들, 83억달러 규모의 청정 에너지 거래 체결
사우디아라비아가 총 1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약 83억달러(약 11조4500억원) 규모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계약은 에너지부 산하 전력조달공사(Principal Buyer)가 주관했으며,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REP)의 일환이다.
주요 사업자로는 ACWA 파워가 참여했으며, 사우디 국부펀드(PIF) 소유의 바딜(Badeel)과 아람코 자회사 아람코 파워가 공동 개발사로 나섰다. SPA는 이번 계약이 “단일 단계로 체결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계약”이라고 밝혔다.
총 7개 프로젝트에는 아세르·메디나·메카·리야드에 위치한 5기 태양광 발전소(총 12GW)와 리야드 지역의 풍력 2기(총 3GW)가 포함됐다. 발전단가는 1kWh당 1.26~2.06센트 수준으로, 글로벌 최저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전력조달공사는 현재까지 총 4만3213MW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발주했으며, 이 중 3만8713MW는 계약이 완료됐고 1만213MW는 전력망에 연결됐다. 2025년 말까지 1만2713MW, 2026년 말까지 2만13MW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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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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