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8.27.

1.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개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에너지슈퍼위크(Energy Super Week)’의 행사의 일환으로 ▲2025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와 ▲APEC 에너지 장관회의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및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는 기후 에너지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청정에너지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청정에너지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올해는‘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역동적인 협력(Energising Cooperation for a prosperous future)’을 주제 아래, 41개 정부대표단, 111개 국제기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기후 위기 시대에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에너지 의제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정부 장차관, 국내외 글로벌 기업 CEO,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4개의 장관급-CEO 급 민관 라운드 테이블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 됐다.

이번 전력 전환 논의 주제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G20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미래 연료 활용 논의 주제는 11월에 개회 예정인 COP30(기후당사국총회)에서도 다뤄질 예정으로, 한국은 이번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및 미션이노베이션회의에서 글로벌 에너지 의제를 심화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2. 과기정통부, 미국 에너지부와 차세대 원자로·핵융합 협력 논의

정부가 미국 에너지부(DoE)를 만나 차세대 원자로, 핵융합 발전 기술 등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날 제임스 댄리(James Danly)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다뤘다.

양측은 차세대 원자로, 우리나라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활용 등 핵융야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또한, 전자-이온충돌기(EIC) 프로젝트 등 대형 기초 인프라 구축 참여, 인공지능(AI)·양자 연구기관 간 첨단기술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3. 트럼프 정책에 발 맞춘 李… '中 견제' 위한 공급망 재편 동참

이재명 대통령이 자유진영의 중국 견제 구도에서 한국이 과거처럼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과 협력한다는 의미의 ‘안미경중(安美經中)’ 태도를 더 이상 취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 후 이어진 대담에서, 존 햄리(John Hamre) 소장이 한국의 안미경중 정책에 관해 질문하자 “미국이 중국에 대해 강력한 견제, 심하게 말하면 봉쇄 정책을 본격 시작하기 전까진 한국이 안미경중 전략을 구사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미 동맹 현대화, 국방비 증액 등을 언급하며 한반도 안보에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점도 강조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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