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지역의 불법 소 사육을 단속하며 세계 최대 육류기업 JBS를 포함한 다수 기업에 제재를 부과했다.

블룸버그는 28일(현지시각) 브라질 환경청(IBAMA)이 아마존 지역에서 불법 사육된 약 7000마리의 소를 적발하고, 다수의 목장과 도축장을 대상으로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제재 대상에는 세계 최대 육류 공급업체 JBS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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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S는 최근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그러나 IBAMA는 이번 주 JBS가 사용이 금지된 불법 개간지에서 사육된 소 810마리를 구매했다며 7만5000달러(약 1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IBAMA는 무단 개간지에서 사육·거래된 소가 아마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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