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전략 마스터 클래스: 밸류업과 의무공시 컨버전 실전 가이드

 이 책은 ESG 전략이 의무공시 체계에 부합하고 기업가치(Value-Up)의 실질적 도구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략 설계와 실행력 확보 방안을 제시하는 실전 안내서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한국 기업이 준용해 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은 '전략' 관련 공시 요구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최고경영진의 역할(2-12), 지속가능성 전략에 대한 진술(2-22) 수준에 머물며, 전환계획이나 회복력 분석, 재무 영향 등 실제 전략 구조를 체계적으로 요구하지는 않는다. 반면, ESRS와 ISSB는 ESG 전략을 공시의 중심축으로 삼아 전환 전략(Transition Plan), 기후 회복력(Resilience) 분석, 재무적 영향(Financial Impacts) 등 고도화된 전략 공시를 중심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GRI 기반 보고서를 유지하는 기업은 의무공시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기반 뉴노멀 공시 체계로의 컨버전(Conversion)’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 책은 ESG 전략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기업가치(Value-Up)와 의무공시 대응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conversion)의 실전 안내서로 기능하도록 구체적 구조와 국내외 대표기업의 사례를 제시하였다.

 

저자소개 (손기원)

저자의 전문분야는 ESG 전략, ESG 공시/평가 대응, 탄소회계, 재무영향 분석, 경영철학 통합 컨설팅이며 현재 대주회계법인 부대표(ESG TF Leader)로 근무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와 ESG: 대리인 이론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까지

본서는 기업지배구조와 ESG를 통합적이고 통찰력 있게 다루는 이론적·실무적 안내서로, 학부 및 일반대학원, MBA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오늘날 기업지배구조가 직면한 과제는 단순히 대리인 문제의 통제를 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속에서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ESG의 세 축 중 지배구조(G)는 환경(E) 및 사회(S) 이슈에 대한 기업의 대응 역량을 근본적으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지배구조는 ESG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위상을 가진다.

이에 본서는 대리인 이론에 기반한 전통적 기업지배구조 논의를 출발점으로 삼되, 이를 토대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로의 이행, ESG 정보의 공시와 그 신뢰성 확보, 나아가 ESG 전략과 기업지배구조의 유기적 통합에 이르는 흐름을 체계적으로 조망하고자 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특성과 정책 환경을 고려하여, 코스피5000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한국형 지속가능 기업지배구조 모델’의 정립에 주안점을 두었다.

 

저자소개(최종원)

현재 연세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연세대학교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며 ‘연세대학교 강의우수교수’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FRS 회계원리』, 『자본주의의 감시자들:기업지배구조와 대리인 문제』가 있으며, S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 및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국내학술지에 3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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