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신간】 일하는 사람을 위한 ESG적 생각

『일하는 사람을 위한 ESG적 생각』은 평가 지표 중심의 형식적 논의에서 벗어나, 우리 일터와 삶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ESG 경험을 조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지속가능경영 에세이’로서의 성격이다.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지낸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의 말처럼, “이 책은 ESG를 거대 담론이 아닌 우리 삶의 구체적인 맥락에서 풀어낸다.”

저자는 ESG를 네 가지 축으로 풀어낸다. 산업별 혁신 사례, 공간 디자인의 변화, 정책 트렌드, 그리고 개인의 태도 전환. 일상 생활부터 업무 공간까지, 마케팅부터 HR까지, ESG가 깃든 사회 곳곳에 대한 저자의 냉철한 시선과 따뜻한 관심이 책 전체에 녹아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민동석 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복잡하고 방대한 ESG 개념을 체계적으로 쉽게 정리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효석 전 환경부 국립환경인재개발원 원장은 “그는 텍스트에만 매몰되거나 단편적인 트렌드 분석에 그치지 않고 탄탄한 필력과 문제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본질을 추구해 왔다”고 밝혔다.

저자는 ESG를 딱딱한 개념이 아닌, 직장인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 지침으로 제시한다. 결국 ESG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개인과 조직 모두가 체득해야 할 생존 전략이자 미래를 여는 혁신의 핵심 키워드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는 “이 책은 필시 ESG와 지속가능성을 ‘내 일’로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신뢰할 만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자소개 (김민석)

성균관대 박사과정에서 행정학과 정책학을 수학했으며, 현재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부문에 재직 중이다.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서울에너지공사 시민위원, 국립생태원 국민참여혁신단 국민위원 등을 역임했고, 한국PR협회 ESG이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외부전문가 자문위원,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산업통상자원부 2030자문단 등으로 활동 중이다. 여러 매체에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칼럼을 기고해 왔다. 한국외대 중국학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을 졸업하고 YTN 보도국 기자로 합격했으나, 롯데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커뮤니케이션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외대에서 국제경영 전공으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리더 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