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농업

저: 허북구/ 출: 중앙생활사/ 원가: 17,000원
저: 허북구/ 출: 중앙생활사/ 원가: 17,000원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환경위기가 일상화되면서 농업도 온실가스 감축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산업화 이후 농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배출원으로, 이제는 토양·작물·나무에 탄소를 격리해 대기로 되돌아가는 것을 늦추는 ‘탄소 농업’이 필수 과제가 되었다. 탄소 농업은 토양 파괴를 최소화하고 이산화탄소를 땅속에 오래 저장하는 재배·관리법을 뜻한다.

이 책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정의와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한국 농업의 배출 현황 ▲탄소 가격제·탄소상쇄 등 핵심 개념 ▲탄소 감축 및 활용 사례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토양 탄소저장 농법, 산업 폐열 활용, 저탄소 사료 개발, J-크레딧 제도, 바이오숯 활용 등 구체적 방법을 소개하고, 저탄소 농산물 가공·저장·유통 단계까지 연결된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윤리적 소비와 제도 개선, 국가·기업·소비자의 공동 노력이 저탄소 농업 확산의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환경 파괴를 전제로 한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독자에게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천적 길잡이를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소개(허북구)

동신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조선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강사, 원광대학교 생명자원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운영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사)한국농어촌관광학회 부학회장 겸 학술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패션저널〉 칼럼위원이면서 다수의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AI와 공급망 관리

저: 정성욱/ 출: 커뮤니케이션북스/ 원가: 12,000원
저: 정성욱/ 출: 커뮤니케이션북스/ 원가: 12,000원

만약 내일부터 반도체 공급이 완전히 끊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스마트폰, 자동차, 컴퓨터 등 우리 일상에 필요한 제품의 생산이 중단되고 기업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될 것이다. 이는 단지 가상의 상황이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이미 글로벌 공급망 붕괴의 충격을 경험한 바 있다. 이러한 위기를 계기로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AI는 공급망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고 IoT 및 로봇 기술과 결합해 자동화와 효율화를 이끈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이 책은 AI 기술이 공급망의 각 요소−수요 예측, 파트너 선정, 품질 관리, 고객 응대, 그린 SCM 등−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끄는지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공급망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기업이 AI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도입해 위기에 강한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지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소개(정성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다. 동아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와 인천대학교 경영학부 초빙교수로 근무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글로벌 금융 IT 솔루션 기업 뮤렉스(Murex)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저서로 《+F 전략》(201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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