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국유기업(SOE)의 지속가능성 관련 공시와 보고 강화를 위한 구체적 지침을 내놓았다. 이번 지침의 4장은 국유기업의 소유주(정부)가 글로벌 표준 수준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글로벌 공시 동향을 점검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가이드라인과 사례를 통해 공시 관행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개정된 ‘국유기업 지배구조의 지속가능성 관련 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지침’이 22일(현지시각) OECD 사이트에 공개됐다.

 

OECD, 국유기업에 더 높은 잣대 적용...국제 기준 정합성 요구

지침에 따르면, 전 세계 상장사 약 4만4000곳 가운데 2022~2023년에 약 9600곳이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공시했으며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86%를 차지한다. 특히 국유기업은 479곳 중 441곳이 공시를 진행해 시가총액 기준으로 98%에 달했으며, 이는 민간기업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OECD는 국유기업에 대한 공적 책임과 투명성 요구가 그만큼 강하게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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