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주제안 제도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개편을 추진하며, 기업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ESG 관련 주주제안의 상정 범위를 넓혀온 해석과 관행에 대한 재검토에 나섰다.

ESG투데이는 13일(현지시각) SEC 수장 폴 앳킨스가 델라웨어대학 기조연설에서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SEC, “ESG 주주제안은 정치화된 사안”…1942년 제정 규정 재검토 착수

앳킨스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최근 몇 년간 주주총회 정치화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은 환경·사회 이슈에 초점을 맞춘 주주 제안들이다”라며, ESG 관련 안건에 대해 “기업의 핵심 사업과 직접적 관련성이 낮고, 경영진의 시간을 과도하게 소모하며 추가 비용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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