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자동차와 인도의 재생에너지 회사 OMC 파워의 지분 매각 계약 기념 이미지/OMC 파워 홈페이지
 혼다 자동차와 인도의 재생에너지 회사 OMC 파워의 지분 매각 계약 기념 이미지/OMC 파워 홈페이지

1. 혼다자동차, 청정에너지 배터리 개발 위해 OMC 파워의 지분 인수

일본 미쓰이물산과 추부전력의 투자를 받고 있는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 OMC 파워가 27일(현지시각), 일본 혼다자동차가 자사 지분을 인수해 청정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OMC 파워는 지분 규모나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OMC 파워의 로힛 찬드라(Rohit Chandra) CEO는 추부전력이 약 30% 이상, 미쓰이물산이 26%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혼다를 포함한 일본 3개 기업이 전체 지분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찬드라 CEO는 혼다의 투자와 차입금을 바탕으로 향후 3년 내 1GW 규모의 분산형 청정에너지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혼다의 전기 이륜·삼륜차용 탈착식 배터리를 재활용해 청정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할 예정이며, 2026년 1월부터 중소기업과 농촌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OMC 파워는 인도 북부와 중부 전역에서 500개 이상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하며, 미니그리드와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통해 통신사·의료기관·중소기업·농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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