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매주 간단히 정리해 제공합니다.

 

Environment (환경)

테슬라, LG화학에 "탄소 배출량 자료 공개하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LG화학은 최근 테슬라로부터 배터리 납품 전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공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는 최근 국내외에서 제기된 전기차 주행뿐 아니라 배터리 생산과 충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내연기관차와 큰 차이가 없다는 주장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GS칼텍스, 주유소를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으로...현대차·LG화학 등과 잇단 협업
GS칼텍스는 LG화학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2021년까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으며, 수소차 대중화를 위해 현대차와 손을 잡았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서울 송파구 등 총 5개 주유소 유휴 공간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 바이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다. 

한전, 친환경 대중교통 전기버스…충전서비스 '전국 확대'
한전은 지난 29일, 전주시설관리공단과 ‘전주시 전기버스 충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나주시, 광주광역시, 세종시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기버스 충전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 "롯데건설과 '이노빌트' 제품 적용한 친환경 사업협력 체결"
포스코가 롯데건설과 포스코의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7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양사는 공동으로 협력하는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에서 건축폐기물, 미세먼지 등 건설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 스타트업 키운다…최대 1억원 사업자금 지원
환경부는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유망 창업·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친환경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올해 3차 추경으로 총 6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으며, 환경부는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녹색산업 분야의 유망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개 팀을 찾아내 육성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전담 전문가(멘토)를 연결하여 창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친환경 경영…박카스 비닐봉투, 종이로 바뀌다
동아제약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경영을 위한 의사협의기구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1991년부터 29년간 약국에 공급해온 박카스 비닐봉투를 이달부터 종이봉투로 전면 교체했다. 종이봉투로 교체 시 기존 비닐봉투 대비 제작비용이 3배가량 증가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을 택했다.

남부발전, 2024년까지 그린뉴딜에 1조7천억원 투자
한국남부발전은 정부 한국형 뉴딜 정책에 부응해 향후 5년간 그린뉴딜 분야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부발전 KOSPO 뉴딜 전략 추진위원회는 29일 1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포함된 'KOSPO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한국형 그린뉴딜' KT, 민·관·국제기구 협약으로 기후변화 대응
KT는 녹색기술센터, 유엔국제이주기구와 ‘디지털 기술 기반 기후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민·관·국제기구 협력 모델을 이어갈 예정이다. 

 

Social (사회)

 ㈜한화, ESG기준 부합위해…`분산탄` 사업 분할
한화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방산부문 분산탄 사업을 물적 분할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기존 분산탄 사업은 독립법인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를 신설해 특화된 자체 개발 및 생산에 있어 책임경영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재편은 분산탄에 대한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에 따른 것이다. 분산탄은 파편 또는 자탄을 탄에 탑재해 공중에서 흩뿌리는 방식으로 적을 공격하는 무기다. 자탄이 넓게 퍼져나가면서 넓은 지역을 초토화시키기 때문에 주변 민간인에게도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아 비윤리적인 무기로 비판받아 왔다.

사회적기업진흥원, “환경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공공·시민사회 협력사업을 통해 '친환경.안전분야 사회적경제 사회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사랑의자전거, (재)아름다운커피, (주)세상에없는여행, (주)트래쉬버스터즈 등에 지난 30일에 기금을 전달했다.

中企 혁신성장 지원…남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
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조직인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출범시킨데 이어 지난 29일 제1차 전국 사업장 규제혁신·계약담당자 대토론회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사업본부장 직속으로 2명 규제혁신담당관이 전담 배치돼 있으며,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 혁신 ▲기업민원 보호 ▲공정계약모델 구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장애인·사회적기업 구매우대제도' 운영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사회적 친화 기업 구매우대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이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사회적기업과 장애인 기업은 신규 협력업체 등록 평가 시 100점 만점 기준 10점의 가점을 부여받아 포스코건설의 신규 협력사 등록에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포스코건설은 협력사로 등록된 기업에게 예산 10억 미만 발주 건에 대해서는 입찰금액 산정 시 투찰 금액보다 5% 낮춰 평가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KDN, 사회적기업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한전KDN은 지난 27일 함께일하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이 내는 1억4000만원의 지원금으로 공익성, 사업성, 전문성 기준의 3단계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20개사를 선정하여 아마존 US 및 알리바바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KB생활SOC공익신탁’ 출시
지난 27일, KB국민은행은 지역주민들이 낸 기부금을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운영 재원으로 활용하는 ‘KB생활SOC공익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2기’ 소셜벤처 5개팀 선발
DB손해보험이 한국생산성본부와 업계 최초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2기'의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ESG Investing (ESG 관련 투자)

‘한전·수출입은행 등 해외 석탄발전 투자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등 21명 의원은 한국전력 등 공기업과 공적 금융이 국외 석탄발전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는 ‘국외 석탄발전 투자금지법 4법’ 법안을 최근 공동 발의했다.

하나금융그룹,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뉴딜’ 지원한다…한국판뉴딜에 10조 투입
26일 하나금융그룹은 그린뉴딜을 포함한 한국판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10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금융프로젝트' 추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중심으로 진행된다.

 

Corporate Risk (기업 리스크)

 제주 농·축협 노동자 34.5% 비정규직…"차별철폐·불공정 개선해야“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본부는 28일 오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을 존중하는 농·축협 실현, 농협중앙회 불공정 지배구조 개선, 금고운영수익 공적 환원 등을 촉구했다.

한국거래소, ‘감사보고 제출 전 지분 팔아치운 한계기업’ 적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작년 12월 결산 기준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등의 ‘한계기업’으로 분류된 22개사를 심사한 결과 12개사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적발해 관계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무늬만 친환경… '그레이 수소' 비중 96%
현재 사용되는 수소의 대부분은 이른바 ‘그레이 수소’로 불린다. 수소를 만들 때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가 필연적으로 배출된다는 한계가 있다. 약 1t의 수소를 생산할 경우 평균 10t 정도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저작권자 © IMPACT ON(임팩트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