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권시장감독청은 3일(현지시각) “EU 내의 ESG 등급평가 제공 사업자들의 시장 특성에 관한 증거(evidence)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ESMA
유럽증권시장감독청은 3일(현지시각) “EU 내의 ESG 등급평가 제공 사업자들의 시장 특성에 관한 증거(evidence)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ESMA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EU증권시장감독청(ESMA)이 나란히 ESG 평가등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대한 규제 움직임을 밝혔다. 

유럽증권시장감독청은 3일(현지시각) “EU 내의 ESG 등급평가 제공 사업자들의 시장 특성에 관한 증거(evidence)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ESMA는 유럽위원회(EC)에 서한을 보내, “ESG 평가등급 및 데이터 부문의 규제되지 않은 상태와 투명성 결여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7월 유럽위원회는 ESG등급의 신뢰성, 비교가능성, 투명성 향상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서약을 포함한 새로운 ‘지속가능성 재정전략’을 수립, ESMA에 시장참여자 조사를 시작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11월 IOSCO 또한 규제당국이 투명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규제 적용을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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