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의 설문 조사 결과, 트레이더들은 ESG 중 G, 즉 지배구조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이들이 E가 가장 비중이 크다고 여긴 것과 사뭇 다른 결과다.
그동안 ESG를 두고 투자자들에게 어떤 글자가 가장 중요한지 따지는 많은 논쟁들이 있었다. 이 주제에 대해 수많은 설문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많은 이들이 '환경(E)'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결론 내렸다. 다른 이들은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가 결합된 자격 증명에 기초하여 기업을 평가하려고 하는 것은 용어가 불일치하기 때문에 별도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양한 관점에도 불구하고 ESG는 35조달러(약 4경원)로 추정되는 비즈니스로 성장하여 수많은 투자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자산 운용사는 회사 내 ‘지속가능한’ 투자 팀을 구축하는데 많은 리소스를 투자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헤지펀드를 포함한 93개 유럽 자산운용사의 대표 및 선임 트레이더에게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산업 및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친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연구 기관이다. 조사 결과 트레이더들은 E, S, G 중 G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데 압도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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