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 소비자 인식에 '귀 쫑긋'… Glow 확장, EY한영·전남대 연구 발표

호주 기업 Glow가 영미권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많은 기업이 ESG 정책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분석하는 추세다./Glow
호주 기업 Glow가 영미권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많은 기업이 ESG 정책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분석하는 추세다./Glow

소비자 인식이 궁금한 기업들, 전 세계 ESG 인식 연구 확장세

호주 리서치 기술 회사인 글로우(Glow)는 25일(현지시각) 시장을 선도하는 소비자 ESG·지속가능성 연구 제품을 미국과 영국에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Glow의 SRS(Social Responsibility Score)는 연합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ESG 활동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시간 경과에 따라 진단하고 수치화한다. SRS는 기업의 ESG 약속과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측정·추적할 수 있는 도구다. 기업은 브랜드의 예상과 소비자의 인식 간의 차이를 파악해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Glow는 SRS가 ESG를 표방하는 기업과 ESG 진행 상황을 보고해야 하는 상장 기업에 필수라고 말한다.

Glow 설립자이자 CEO인 팀 클로버(Tim Clover)는 “SRS는 18개월이 넘는 개발 과정을 거쳤다”며 “1조달러(약 1309조원) 이상의 영업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신뢰도, 프리미엄 지불 성향, 매출 성장 등 주요 성과 지표에 대해 검증됐다”고 밝혔다. 클로버는 ESG 활동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Glow의 SRS는 13가지 ESG 진단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기업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 내 브랜드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투자를 유도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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