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기후 혁신 기술 100선 발표 예정

유럽의회가 유럽의 혁신 기후솔루션 100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7일(현지시간) 유랙티브가 밝혔다.

경제성, 지속 가능성, 복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EU 18개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이 선정됐으며, 해양생물 종을 보존하는 수중 로봇, 음식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등이 있다. 

유럽 비즈니스 및 혁신 센터 네트워크(EBN)와 국제 혁신 협회(IASP)가 유럽 생태계 전환을 위해 2022년에 시작한 더 아치(The Arc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너지, 보건 및 식품, 주택 및 도시, 이동성, 에너지 및 산업 및 디지털 등 5가지 부문별 기후 기술을 발굴 및 지원할 전망이다. 

유럽의회는 이번에 선정된 녹색 기술이나 넷제로 전환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유럽 전역에 홍보할 계획이다. 기업 리더, 전문가, 단체 3천 명이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유럽 곳곳에 기후 기술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유럽의회의원(MEP) 캐서린 차바우드(Catherine Chabaud)는 “가정이나 기업, 산업 등 개인과 조직들이 녹색 기술들을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