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에 대해 인문학이 답하다
기후변화는 더이상 환경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의 삶과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도전이자, 인류세라는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전환점이다. 저자는 가이아 이론, 지구 시스템 과학, 그리고 인문학적 윤리가 만나는 교차점을 탐구하며, 기후 정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인간의 소비, 기술, 인구 증가가 행성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지구 물리학적 힘으로 정의하며, 기존의 글로벌(global) 관점을 넘어 행성적(planetary) 사고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은 과학적 접근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기후변화 문제를 철학적 질문과 인문학적 실천을 통해 풀어나가야 함을 역설한다.
저자소개(차크라바르티)
인도 출신의 역사학자로 시카고대학 교수이다. 학부에서는 물리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발턴 연구와 인류세 연구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문학자로, 2009년에 쓴 『역사의 기후: 네 가지 테제』로 인류세 인문학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유럽과 탄소중립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의 연구 목표는 대전환과 복합 위기로 요약되는 오늘을 읽어내고, 이에 대한 대응을 선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유럽의 현재를 추적하며, 우리 사회의 내일을 설계하는 데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다.
기후 위기, 보건 위기, 노동시장의 위기, 인구 절벽과 고령화, 4차 산업혁명, 청년 실업, 디지털 전환, 그린딜, 뉴노멀 시대 등으로 요약되는 위기와 도전에 맞서 대응하는 유럽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우리의 미래 설계에 주는 함의가 무엇일까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그중 본서는 탄소중립을 향해 유럽연합 및 유럽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추적하는 데에 집중한 연구 결과를 모은 것이다.
저자소개(김봉철 외 8인)
김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박상준 한국외국어대학교 EU조약연구단 전임연구원
이하얀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전임연구원
신의찬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책임연구원
김태훈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연구원
성규림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행정직원
심민섭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연구원
양수영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연구원
예연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국제학과 석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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