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101 : 이론과 실제
이 책은 ESG 제도가 무엇인지, 어떤 구조와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기업의 ESG 평가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기업이 ESG 관련 이슈를 잘 관리할 때 기업가치가 높은지, ESG 관련 투자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각국이 ESG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어떤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지 등 ESG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대학교재로 기획되었지만, 어려운 이론이나 복잡한 수식을 배제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썼기 때문에 ESG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저자가 ESG 개론 성격의 대학교재를 집필하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환경경제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저자의 입장에서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둘째, 2022년 국내 최초로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ESG 경제 전공을 개설하고 강의를 진행하면서 ESG 제도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교재의 부재를 실감했기 때문이다. 최근 ESG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지만, 그에 반해 각국은 ESG 제도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ESG 제도를 종합적으로 다룬 책이 필요했다.
저자소개(김홍균)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및 경제대학원 교수, 국회예산정책처 자문위원, 대신금융그룹, 대신저축은행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
몸이 기후다
존재론적 전환과 동아시아 사유의 연결을 통해 기후위기를 바라본 최초의 책이다. 기후위기를 야기한 분리분절의 생각(인간-자연 이원론 같은)이 우리의 일상적 말과 행동에 관철되어 있다는 것을 드러내 보인다. 자연, 환경, 기후, 탄소, 기온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들과, 그에 연결된 실천들에 이미 들어와 있는 기후위기의 문제를 말한다.
이 책은 멀리 가지 않고 동아시아 그리고 한국에서 기후위기를 이야기한다. 인류학의 시선으로 기후위기를 바라보며, 기후를 대하는 우리의 생각의 방식, 몸과 기후의 관계,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모색한다.
장기간 몸과 의료에 대한 현장연구를 진행해온 인류학자인 김태우 경희대학교 교수는 존재론적 인류학과 연결하여, 기후위기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실마리를 몸에서 찾는다. 기후위기를 유발하는 행위자이면서 그 기후위기가 몸의 위기로 드러나는 바로 그 몸에서 희망을 찾는다.
저자소개(김태우)
인류학자. 정치문화철학과 의료의 상호관계를 중심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의료에 내재한 사유방식에 대한 관심은, 최근 존재론적 인류학과 만나면서 다시 기후에 대한 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생은 초록빛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20년 차 환경작가 박경화의 첫 생활 에세이. “작가님은 일상에서 어떤 실천을 하고 있나요?” 전국 곳곳의 환경교육과 강연 현장에서 독자들은 물었다. 이 책은 그 물음들에 대한 솔직한 대답이다. 20년 차 환경작가 박경화는 깨끗하고 튼튼한 포장지나 택배상자를 버리지 않고 모았다가 상점과 우체국에 되돌려주러 가고, 고장 난 우산에서 천을 뜯어내 야외에서 쓸 수 있는 작은 돗자리로 탈바꿈시킨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여행 갈 때도 직접 만든 수젓집에 수저를 챙기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엔 열심히 재봉틀을 돌려 만든 천 마스크를 주변에 나눴다. 유기식물을 거두고 작은 텃밭을 가꾸는 일처럼 도시 생활 속에서도 초록빛 일상을 만들기 위해 발품을 팔고 몸을 아끼지 않는다.
기후위기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는 시대, 환경문제가 심각한 건 알아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그는 몸소 친환경 라이프를 보여주며 말한다. 처음엔 낯설고 불편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무엇보다 뿌듯하고 즐겁다고, 작고 가까운 것부터 한 걸음씩 ‘이번 생은 초록빛’으로 물들여보자고.
저자소개(박경화)
녹색연합에서 활동하며 환경잡지를 만들었고, 그 이후에는 환경책을 쓰면서 독자들과 환경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삶과 글, 행동이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 꾸준히 현장을 다니면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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