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비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가축의 배설물을 활용한 비료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EU 농업 담당 크리스토프 한센(Christophe Hansen) 집행위원은 가축 분뇨 기반 비료가 수입 화학 비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으며, 생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인공 비료보다 비용이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한센 위원은 “축산업은 순환 경제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으며, EU 내에서 조달할 수 있는 대안이자 가스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해결책”이라며 “과제뿐만 아니라 기회도 봐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