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도 등이 LNG 수요 견인 주도
- 공급 증가에도 불확실성 여전...안정적인 프로젝트 운영 필요
세계 최대 LNG 거래업체 셸(Shell)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액화천연가스(LNG)의 글로벌 수요가 2040년까지 약 60% 증가하여 연간 6억3000만~7억1800만톤(metric ton)에 이를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예상했던 최대 6억8500만톤보다 상향 조정된 수치다.
이러한 증가 추이는 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셸은 보고서에서 밝혔다. 특히 아시아 내의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중공업 및 운송 부문에서의 탈탄소화 노력 등이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중국·인도 등이 LNG 수요 견인 주도
Shell은 보고서에서 중국과 인도의 LNG 수입량이 2024년에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중국과 인도는 LNG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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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창 editor
jameskhc@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