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에너지 대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는 석유·가스 생산을 확대하면서도 전력 부문 투자를 강화하며 친환경 전환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토탈에너지스가 전통적인 석유 자산에서 창출한 수익으로 재생에너지 및 전력 사업을 키운 것이 주요 경쟁사인 BP와 셸(Shell)과의 차별점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유턴한 기업들은 수익성 입증에 실패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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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