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4.22.
1. 환경부·한국환경공단·제주특별자치도 청정수소 생산사업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4월 22일 오전 코레일 광명역 회의실(경기 광명시 소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25년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의 공공 부문 사업자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하고, 내년(2026년)까지 91억원(총 사업비 130억원의 70%)의 국비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제주의 청정수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제주특별자치도 간의 권한과 역할, 책임을 명확히 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자 수송용 수소의 안정적 공급과 지역 자립형 수소 생산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2곳씩(공공 1곳, 민간 1곳) 수소 생산시설의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한화진 공동위원장, 이하 '탄녹위')는 기후변화주간(4.21~4.25)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week' 운영과 '넷제로프렌즈 3기' 모집을 시작한다. 캠페인과 넷제로프렌즈 모집은 탄녹위 홈페이지(http://www.2050cnc.go.kr)에 공지한다.
먼저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 week'는 기후변화 주간인 4월 21일(월)부터25일(금)까지 매일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며, 양치 컵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탄녹위 SNS로 신청하면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넷제로프렌즈'는 기후·환경 및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기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번 넷제로프렌즈 3기는 연구·조사(포스터 발표), 캠페인 기획(아이디어 제안·실행), 시민 기자(취재·인터뷰) 3개 부문별로 구분하여 4월 21일(월)부터 5월 2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3. 제29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정기총회 및 연찬회(워크숍) 개최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4월 22일(화)과 23일(수) 양일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제29차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정기총회 및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을 비롯한 국·공립기관과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등 27개 국가생물다양성 기관연합 회원기관에서 80여 명의 기관장 및 간사들이 참석해, 생물다양성 정보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구의 날에 맞춰 열린 행사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의는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장이자 국립생태원장인 이창석 원장의 주재로 진행되며, 먼저 2024년도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KBIF) 운영 실적을 보고한다. 이어 ▲신규 회원가입 ▲생명자원정보진흥 유공 표창 대상자 확대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기후변화 관련 공동학술조사 추진 ▲국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 데이터 등록기관 협력망 구축·운영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 대국민 홍보 및 참여 등 3건의 주요 토의안건도 논의된다.
총회 직후에는 연찬회(워크숍)가 이어지며, 지난해 남해군 일대를 대상으로 수행한 공동학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류, 식물, 어류, 버섯, 거미, 해양생물 등 다양한 분류군에 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4. 민관 힘모아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21일 오후 코엑스마곡(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의 가격 기능 회복 및 거래 활성화를 주제로 제4차 기후전략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후전략간담회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주재로 다양한 분야의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기후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4차 간담회는 1차 기후물가, 2차 기후재정, 3차 기후보험에 이어 탄소시장(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5. 한국장애인고용공단-현대자동차(주)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과 현대자동차(주)(대표이사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는 4.21.(월)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는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인류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합 직무개발, 장애인 고용확대 및 역량강화 지원, 장애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장애인 근로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특화 직무를 발굴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기업 내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근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6. 한국 기관‧인력 진출 확대 등 한국-녹색기후기금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4월 21일 월요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팔다 두아르테(Mafalda Duarte)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과 GCF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과 녹색기후기금과의 협력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아포코) 인증기구 지정 등 한국 관련 기관의 인증기구 진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위직, 청년 등 다양한 계층에서 한국인들이 녹색기후기금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채용을 확대하고 한국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포코(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는 아시아에서 기후변화, 사막화 방지 등 국제적인 산림 이슈 선도를 위해 ’18년에 한국 주도로 설립한 국제기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