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대기업 화웨이(Huawei)가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화웨이가 직접 자동차를 생산하기보다는 BYD부터 BMW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 차량에 탑재되는 ‘지능형 주행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의 스마트 주행 솔루션 부문은 지난해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는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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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