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5.8.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월7일(수) 14시 30분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넷제로 챌린지X」 선정 새싹기업(스타트업)들과 함께 기후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의 탄소중립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넷제로 챌린지X」에 선정된 기후기술 새싹기업들이 지식재산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해 새롭게 추진한 「넷제로 챌린지X」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특허청 사업과 「넷제로 챌린지X」의 지원내용 소개를 시작으로, 기업별 보유 특허기술 설명, 건의‧애로사항 청취 및 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지식재산 사업화 전략, 제품 상용화를 위한 후속지원, 공공 조달시장 진출 등의 확대를 건의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8일(목)~9일(금) 이틀간 천안에서 ‘제21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협의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안전·환경 관련 의제 논의에 참여하는 정부, 유관기관, 산업계 및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제21차 협의회에는 약 80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최근 IMO의 주요 의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제83차 회의에서 승인된 선박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4.11) ▲자율운항선박 비강제 코드 개발 동향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며, 향후 IMO 주요 회의에서 관련 의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중기조치의 이행 및 자율운항선박 기술과 관련하여 지난 4월 29일(화) ‘제1차 한-영 해사안전 정책회의’를 통해 영국 교통부와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국제적 협력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면적 10.4만ha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재산정한 결과, 약 764만 톤CO2eq의 온실가스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별 배출량은 이산화탄소환산량(CO2eq) 기준으로 이산화탄소(CO2) 677.6만 톤, 메탄(CH4) 56.8만 톤, 아산화질소(N2O) 29.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형차 약 7175만 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800km)할 때 배출하는 양과 동일하다.
이번에 새로 추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가 최근 확정한 산불 피해 면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지난 4월 8일 발표된 산불영향구역 기반의 배출량과 차이가 있다. 산림청은 산불영향구역이 산불 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참고 자료일 뿐, 산불 진화 후 현장 조사를 통해 확정된 실제 피해 면적과는 다르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 배출량 역시 현재 확정된 산불 피해 면적을 기준으로 추산한 것으로, 추후 피해지 조사를 통해 공표되는 공식 통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