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 영국·아일랜드 법인(Nestlé UK&I)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식품 제조공정의 폐기물을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
영국 지속가능성 전문 매체 에디는 30일(현지시각), 네슬레가 정부 지원 프로그램 '브리지AI(BridgeAI)'의 지원을 받아 AI 기반 식량 재분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총 700톤 규모 식량 재분배…공급망 비용 260억원 절감
시스템의 핵심은 식품 제조 과정에서 남은 식재료를 AI가 자선단체 수요와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것이다. 네슬레는 자사 공장 한 곳에서 이를 시범 적용한 결과, 2주 만에 먹을 수 있는 식품 폐기량을 87%까지 줄였다.
관련기사
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