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전기차(EV) 고속충전 인프라가 대형화·고도화되며 사상 최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데이터 분석기업 페런(Paren)은 28일(현지시각) 발표한 ‘2025년 2분기 EV 고속충전 인프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의 DC 고속충전 인프라가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속 충전 포트 19% 증가…대형화·신뢰도 동반 상승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미국 내 고속충전 포트 수는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충전사업자(CPO)들은 8~12개 이상의 포트를 갖춘 대형 충전소를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거점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고속충전 수요와 향후 EV 보급 확산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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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