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온의 【월간 ESG 아카이빙】은 매월 분야별 ESG 트렌드를 주제별로 정리해 제공하는 연중 기획 시리즈입니다.
Key Takeaway
- EU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적용되는 자동차 탄소배출 규제에서, 제조사들이 매년 목표를 충족하지 않아도 3년 평균으로 기준을 맞추면 벌금을 면제하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이는 완성차 업계의 단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업계는 일정 조정의 여유가 생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 완성차 기업들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기차 전환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중국 주도로 급증하고 있으며, 제조 비용 하락과 가격 경쟁력 확보로 중저가 보급형 모델 중심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 CATL은 미국의 제재를 피해 홍콩 상장을 성사시키고, 유럽·중동 자본을 유치해 유럽 생산기지를 확장 중이다. 반면 미국은 전기차·청정에너지 보조금을 대폭 축소하고 충전 인프라 예산 집행도 보류하며,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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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창 editor
jameskhc@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