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제거 기술의 비용과 확산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위스 탄소 제거 기업 클라임웍스가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19일(현지시각) 클라임웍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장기간의 탄소 제거(CDR) 오프테이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클라임웍스는 직접공기포집 및 저장(DACS), 바이오에너지 탄소포집·저장(BECCS), 암석 풍화 촉진(ERW) 기술을 활용해 2039년까지 대기 중 이산화탄소 3만1000톤을 제거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DAC 비용 절감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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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