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엔지, 마스다르, UAE의 1.5GW 태양광 프로젝트 확보
UAE의 에미레이트 항공 물 및 전기 회사(이하 EWEC)가 네 번째 대규모 유틸리티급 태양광 프로젝트를 엔지(Engie)와 마스다르(Masdar)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발주했다고 ESG뉴스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Abu Dhabi)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알 카즈나(Al Khazna) 인근에 1.5GW 규모의 카즈나 태양광(PV) 독립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완공되면 UAE 전역 약 16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매년 240만 톤 이상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세계 최대 단일 부지 태양광 설비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EWEC와 엔지-마스다르 컨소시엄이 체결한 전력 구매 계약(PPA)은 ‘에너지 전용 계약’ 형태로, EWEC는 전달받은 순수 전력량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다.
엔지와 마스다르는 IoT 기반 센서, 클라우드 모니터링, 로봇 청소 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합해 발전소의 성능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일 예정이다. 두 회사는 설계·금융 조달·건설·운영(EPC+O)을 직접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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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