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대형 전력망용 배터리 화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주 차원의 통합 안전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카나리미디어(Canary Media)는 20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가 ‘SB 283’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발생한 모스랜딩(Moss Landing) 배터리 화재 사건 이후 전력망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심각한 모스랜딩 배터리 화재 이후, 캘리포니아 배터리 산업에 경종
캘리포니아 해안 도시 모스랜딩에서는 지난 1월 미국 역사상 가장 심각한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2020년, 발전회사 비스트라(Vistra)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규모로 설치한 구(舊) 발전소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수일간 이어지며 인근 지역 주민 대피령을 촉발했고, 건물 전체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 사건은 미국 내에서 대규모 배터리 도입의 위험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고,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배터리 프로젝트의 안전성 논란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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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