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새로운 법안을 통해 탄소관리 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탄소배출 감축 및 제거를 목표로 한 ‘SB 614’ 법안에 서명했다.
뉴섬 주지사는 “탄소 관리는 캘리포니아의 기후오염 감축 전략에서 핵심적 축”이라며 “이번 법안은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숙련된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는 21세기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카본헤럴드는 13일(현지시각) 이 법안이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지하 저장시설로 안전하게 운송하고 지하 지질층으로 영구 저장하기 위한 전용관로 건설을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신규 탄소 파이프라인 허용…탄소관리 생태계 확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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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창 editor
jameskhc@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