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기후변화 관련 과학 서비스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홍수·산불·오염 등 기후 위험을 예측하는 데이터 수요가 민간 부문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이에 따라 기후 위험 분석, 지구 관측 위성, GIS(지리정보)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 데이터 기업들이 ‘황금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공 데이터 축소가 민간 시장 확대 촉발
미국 정부의 NOAA(해양대기청) 등에서 제공하던 기후 관련 데이터 접근성이 줄어들자, 기후 리스크를 분석해야 하는 투자사·부동산 운용사·정부 등이 민간 기업 서비스를 적극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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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