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달러(약 9100조원)의 투자자연합이 직원들의 정신건강에 관한 글로벌 참여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영국의 투자기관인 CCLA에서 스튜어드십의 책임을 맡고 있는 애이미 브라우니(Amy Browne)는 책임투자미디어 RI에 “직원들의 정신건강에 관한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개발하라고 영국 100대 상장기업에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서한을 받은 기업은 지난 5월 CCLA에 의해 ‘기업의 정신건강 벤치마크(Corporate Mental Health Benchmark)’에 대해 최초로 평가를 받은 곳이다. 이 벤치마크는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기업이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어떻게 케어하는지 관행을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tool)를 제공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서한을 받은 기업은 유니레버, 테스코, 코카콜라, 아스트라제네카, 셸 등의 유명기업이 포함돼있다. 금융 부문에는 아비바, 바클레이스, 리걸앤제너럴 그룹, 로이드은행그룹, 스탠다드차타드 등이 포함돼있다.
이번 서한에 서명을 한 29곳의 투자기관은 브루넬(Brunel) 연금파트너십, 노무라, 페더레이트 에르메스, 레일펜(Railpen) 등이 있는데, 이들은 직원 정신건강에 관한 글로벌 투자자 성명에 참여한 기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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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 chief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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