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포레이트 나잇츠의 연구보고서 표지
코포레이트 나잇츠의 연구보고서 표지

지난 10년 간 동종 기업에 비해 탄소를 가장 많이 줄인 기업으로 이탈리아 전력회사 에넬(Enel)이 1위로 꼽혔다. 

캐나다 미디어 코퍼레이트 나잇츠(Corporate Knights)는 상장기업 6500여곳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한 결과, 매출 증대와 동종 기업 대비 탈탄소를 이룬 기업 8개 부문 20개 기업 리스트를 1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그 결과 에넬(Enel)은 2012년 이후 스코프 1 및 2 배출량을 7300만 톤 줄이면서 시장 가치를 두 배로 높여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리스트에 있는 몇몇 회사들을 살펴보면 놀랍다. 많은 회사들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회사들과는 거리가 멀었다. 리스트에 오른 회사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회사, 석탄회사와 광산회사였다.  

이 20개 회사는 지난 10년(2012~2021년) 동안 순수한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1 및 2)을 8억6200만 톤에서 4억8900만 톤으로 43% 줄였다. 물론 이는 이들 회사들이 2021년에도 여전히 총 4억890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큰 오염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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