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광고심의기구인 광고표준위원회(ASA)가 HSBC의 버스정류장 광고에 대해 “HSBC 광고는 친환경 자격증명에 관해 소비자를 호도했다”며 금지를 명령했다고 19일(현지시각) FT가 밝혔다.
ASA측은 HSBC가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과 삼림벌채에 관한 연관성을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녹색 자격(green credentials)’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일련의 광고를 금지했다고 FT는 덧붙였다.
감독당국이 은행의 광고를 그린워싱라는 이유로 금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ASA측은 이제 더이상 HSBC의 나무심기와 넷제로 달성계획을 홍보하는 광고 시리즈를 노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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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 chief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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