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시장
온실가스는 어디서 배출하든 동일하게 온실효과를 일으킨다. 뒤집어 말하면 어느 곳에서 줄이든 똑같이 온실효과가 줄어든다. 그렇다면 가장 싼 곳에서 줄이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온실가스를 비용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쪽과 배출권이 필요한 쪽, 수요와 공급이 있으니 탄소시장이 형성된다.
대한민국에게 국제 탄소시장은 선택지가 아니다.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제조업 중심의 대한민국은 온실가스를 줄일 여지가 적다. 국내 산업 여건상 스스로 줄이기 어려우니 다른 데서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탄소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협력의 시작부터 탄소시장의 의미와 목적, 운영 원리까지, 쟁점과 논란이 많은 국제 탄소시장을 꼼꼼하게 분석해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을 전망하는 책이다.
저자소개(황석태)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특임 교수, 한국수자원공사 이사회 의장. 연세대학교에서 사학과 행정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2008년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환경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환경부에서 근무하며 주로 기후, 대기, 물, 상하수도, 국제협력 분야의 정책을 담당했다. 2021년 생활환경정책실장을 끝으로 29년 1개월의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지금은 고려대학교에서 기후변화, ESG, 환경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EUDR: 산림 파괴 없는 미래를 위한 정책
유럽 연합에서 2023년 6월 29일 공포한 유럽 산림 벌채 규정(EUDR)이 시행되는 시기가 2024년 12월 30일로 다가왔다. 국제 천연자원 공급망과 관련 산업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올 만한 조치였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자연히 업계 관련자도 규정을 잘 알지 못하고, 시행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데도 준비가 부족한 실정이다.
『EUDR: 산림 파괴 없는 미래를 위한 정책』은 이 규정에 직격탄을 맞을 기업들을 위해 EUDR을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하고, 핵심 조항과 그 의미를 풀이했다.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용어 정의가 정확해야 하기에 규정에 사용한 용어 정의에 신경을 썼다. 또한 규제에 맞춰 기업이 해야 하는 일도 소개했다.
저자소개(고승호 외 2인)
고승호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여 변리사로 활동했다. 2008년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천연고무 생산 및 국제 교역에 뛰어들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오래 활동해 현지 공급망은 물론 국제 시장에 해박한 전문가이다. 천연고무를 중심으로 한 원자재 무역 전문 기업인 ㈜씨케이유 대표이사이다.
박민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와 kt에서 근무했다. 2017년 ㈜케이씨유에 합류, 캄보디아 지역에서 천연고무 생산을 관리했다. 현재 ㈜케이씨유 ESG 전략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남기원
청주대학교에서 독일어를 전공했다. 2012년부터는 독일에 거주하면서 독일 통신설비회사에서 일했다. 각종 박람회에서 독일어 통역사로도 활동했다. 2018년 ㈜케이씨유에 들어와 국제 천연고무를 중심으로 한 원자재 무역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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