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4.8.8.

1. 해양수산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8월 8일(목) 세종에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와 해양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해양부문 감축활동 협력 이행협정’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2022년 양 기관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정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매년 30만 달러(약 4억1280만원)규모의 분담금을 조성하고, 양 기관은 분담금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국제감축사업 발굴 및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국제감축사업은 국내기업 또는 비영리단체가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그 감축 실적을 국내로 이전받는 사업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2018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한다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를 공표했으며, 전체 목표 중 약 13%의 온실가스(3750만톤)는 국제감축수단을 활용해 감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2. 미(美)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센터 회장단 면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8월6일(화) 방한한 미(美) APEC센터(NCAPEC, National Center for APEC) 모니카 웨일리(Monica H. Whaley) 회장 등 회장단 인사 및 주요 회원사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APEC CEO Summit’ 등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 개최 예정인 경제인 행사에 대한 미(美) 측 경험을 공유받고, 내년 APEC에 대한 미(美) 측 재계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 본부장은 그간 한국의 2025 APEC 준비 상황과 APEC 역내 ▲지속가능한 공급망 ▲인공지능(AI) 협업체계 구축 등 산업부 주요 성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내년 한국 APEC 정상회의 계기 개최 예정인‘APEC정상-ABAC위원 간 대화’및‘APEC CEO Summit’등 경제인 행사에 대한 미(美) 측의 노하우 전수 등 한국 ABAC 사무국인 대한상의와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NCAPEC 측은 ▲디지털통상규범 정립과 ▲공급망 회복을 위한 APEC 차원의 협력을 건의하면서, 2023년 미국 APEC 경제인행사 개최 경험을 공유했다.

 

3. 환경부 차관, “신속한 녹조 제거로 국민이 안심하는 수돗물 공급에 총력”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8월 7일 오후 대청호(청주 문의면 일대)를 방문해 녹조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오염원 저감 및 녹조 제거 상황 등 전반적인 녹조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청호 등 중부권 지역 녹조는 예년보다 많은 비*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 이른 시기에 발생했다. 환경부 소속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과 전북지방환경청은 각각 8월 1일에 ‘대청호’와 ‘용담호’ 두 지점에 ‘관심’ 단계를 발령**했으며, 8월 7일 현재까지 발령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지자체(옥천군 등)와 함께 서화천 등 대청호 상류의 야적퇴비에 덮개를 설치하고 처리용량 50톤/일 이상 오수시설을 점검하는 등 오염원 유입을 방지하고 있다.

아울러 녹조제거선으로 녹조를 제거하고 조류차단막을 설치하여 취수장에 유입되는 녹조를 차단하고 있다. 또한 집중강우로 유입된 부유 쓰레기도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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