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4.8.13.

1.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 개막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한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의 막이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11개 국가 중·고교 학생 120명이 참가하는 제19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처음 참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하여 2006년 1회 대회 이래 가장 많은 11개 국가가 참가하였다. 이번 본선대회는 국가별 자체 예선을 치러 선별된 40개 팀(중등부 20개팀 고등부 20개팀)이 경쟁할 예정인데, 처음으로 해외 참가팀(22개)이 국내 참가팀(18개)보다 더 많아졌다.

이번 행사는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제표준문서 작성 과제수행, 발표평가와 시상,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각 참가팀의 과제수행 결과는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파견한 심사위원과 국내 표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여 수상팀을 선발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한데 모여 즐겁게 참가할 수 있는 표준 관련 게임 및 퀴즈쇼, 국가별 전통춤을 선보이는 문화교류 등 다양한 친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 외국인력 도입 시범운영

법무부(장관 박성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송전전기원’ 직종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송전선로 건설 전문인력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전기차 보급 확대 등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할 원전‧재생에너지 수송망 확충에 반드시 필요하나,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특성으로 인해 신규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연간 300명 범위 내에서 2년 간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전력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내 송전 전문인력 신규 양성을 위해 취업교육 확대, 전기공사업체 입찰가점 부여제 등을 추진하고, 송전선로 건설현장에 필요한 안전관리원으로 지역청년을 채용함으로써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제도의 안착과 국민 일자리 보호를 위해 시범운영 기간 중, 외국인력 선발‧관리 현황과 국민고용 확대 노력, 불법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에 대하여 공동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3. 금감원, 녹색전환 국제컨퍼런스와 청년 채용설명회 개최 예정

금융감독원은 27일,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 에서 이화여대와 공동으로 'Toward the era of Green Transition'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 및 청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감독당국(한국, 일본, 홍콩), 금융회사(동경해상, 소시에떼제네랄은행) 및 연구기관(무탄소에너지연합, 블룸버그)이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금융권의 당면과제 및 미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저탄소 전환을 위한 주요 금융회사의 전략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금융감독원의 향후 감독방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 컨퍼런스 개요’ 및 금융감독원 홈페이지(http://www.fss.or.kr)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청년들의 미래금융 및 녹색금융 분야 진출 지원 등을 위해 A.I. Challenge 대회와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A.I. Challenge 대회에서는 청년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참신한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금융회사는 실현가능성에 대해 조언하여 우수팀에 대해 장학금과 입사 우대 등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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