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자, 인적자본 정보 수요 급증...기업 가치평가 핵심지표로 부상
- 생물다양성 공시, 투자자 관심↑...데이터 품질 개선 시급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인 IFRS S1(일반적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과 S2(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에 이어 S3, S4 공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새로운 공시 기준의 유력한 후보로는 인적자본과 인권, 생물다양성이 거론되고 있다.
ISSB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적자본과 생물다양성 분야의 투자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기업들이 제공하는 공시 정보가 파편화되어 있고 일관성이 부족해 투자자들이 이 영역에 관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번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인적자본 관련 연구는 2024년 6월부터 1월까지, 생물다양성 관련 연구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각각 300명이 넘는 금융 및 투자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투자자, 인적자본 정보 수요 급증...기업 가치평가 핵심지표로 부상
관련기사
- ISSB, S3와 S4 공시기준의 우선순위 정한다
- CDP, 생물다양성 정보 공개 43% 급증…대기업은 관심 저조
- ISSB, EU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에 IFRS기준 활용 제안
- ESG 중 ‘사회’ 중요성 높아진다… SEC 투자자문위원회, 인적자본공시규칙 강화 권고
- 벌써 500개… TNFD 공시 채택기업, 57% 증가
- 국내 100대 기업 54%,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빨간불
- 생물다양성 COP16 속개회의, 2030년까지 연 300조원 조성 합의
- ISSB,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채택 위한 ‘로드맵 툴’ 공개
- 기후변화, 실물경제 충격 본격화…글로벌 기업들 자산가치 조정 나섰다
- ISSB, 자연 공시 기준화 착수…TNFD 권고안 공식 반영
- IFRS, 라틴 아메리카 공략… ESG 공시 기준 ‘국제 규범화’ 가속
- ISSB,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에 대한 지침 발표
- IFRS 재단, ISSB 공시 기준 안내하는 e러닝 모듈 4종 무료 공개
-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기후 공시 사례 7건 채택 후 제시
송준호 editor
js@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