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재단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ISSB 표준(IFRS S1·S2) 기반의 e러닝 모듈 4종을 16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해당 과정은 IFRS 지속가능성 지식 허브(Sustainability Knowledge Hub)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IFRS.org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IFRS S1·S2 입문 교육부터 수료 인증까지…CPD 학점도 인정
이번 e러닝은 ▲IFRS 지속 가능성 공시 기준 개요 ▲일반 지속 가능성 관련 공시 ▲기후 관련 공시 ▲통합 지속 가능성 공시 및 조직 내 고려사항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각 모듈은 1시간 이내 자율 학습형 과정으로, 시각 자료와 지식 점검 도구를 포함하고 있다. 수강 후 짧은 평가를 통과하면 수료 인증서도 발급된다.
해당 과정은 지속가능성 공시 준비를 시작하는 기업, 또는 ISSB 기준에 관심 있는 투자자, 회계 전문가, 감독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입문 콘텐츠로 설계됐다. IFRS 재단에 따르면, 공인회계사(CPA) 자격 보유자는 최대 13학점의 CPD 또는 CPE 학점 인정도 받을 수 있다.
IFRS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ISSB 기준의 핵심 구조를 익히고, 전 세계적으로 비교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공시 체계 이행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FRS는 ISSB 표준 기반의 고급 전문 자격증 과정(FSA Credential)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은 총 2단계 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속가능성과 재무성과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이를 투자 및 의사결정에 통합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응시자는 평균 30~50시간의 학습 시간을 필요로 하며, 자격 요건 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 6월 2주차 해외 ESG 핫클립
- 美 캘리포니아주, 기후 공시법 본격 추진…2027년에는 스코프3까지 의무보고
- ISSB,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에 대한 지침 발표
- 【월간 ESG 아카이빙】 4월 - 공시 및 ESG 리스크
- IFRS, 라틴 아메리카 공략… ESG 공시 기준 ‘국제 규범화’ 가속
- 【ESG 동향】ISSB, 금융권 대상 Scope 3 공시 완화 초안 발표
- ISSB, 자연 공시 기준화 착수…TNFD 권고안 공식 반영
- ISSB,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채택 위한 ‘로드맵 툴’ 공개
- 日, ISSB 기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발표
- ISSB, 투자자들 인적자본·생물다양성 정보 수요 높아…S3·S4 공시 기준 준비 중
- ISSB, EU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에 IFRS기준 활용 제안
-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기후 공시 사례 7건 채택 후 제시
-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SASB 산업별 공시기준 개정 초안 공개
- ESRS·IFRS 공시, 불확실성 어떻게 푸나…WBCSD, 25개 기업 사례로 제시
- ISSB 기준 도입한 AIIB… 시나리오 분석서 “재무 건전성 흔들림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