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철강 기업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이 미국 앨라배마에 12억달러(1조 7450억원) 규모의 무방향성 전기강판(Non-Grain-Oriented Electrical Steel, NO)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전기 모터, 전동기, 발전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된다. 아르셀로미탈은 이번 시설 투자계획이 미국 내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아르셀로미탈, 앨러바마에 전기강판 생산허브 구축…
앨러배마 주 정부, 적극적인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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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우 editor
dustin93@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