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Deal】타타 파워, 안드라프라데시와 7GW 재생에너지 개발 MOU 체결... 8조 원 투자 계획

1. 인도 타타 파워 재생에너지,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인도 재생에너지 선도기업 타타 파워 재생에너지 리미티드(TPREL)가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대규모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7일(현지시각) 안드라프라데시의 주도 아마라바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적 협약에 따라 TPREL과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는 최대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태양광, 풍력, 하이브리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 포함된 종합 발전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예상 투자액은 약 4900억루피(약 8조1668억원)로, 이는 안드라프라데시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투자 중 하나다. 발전 용량은 안드라프라데시의 통합 청정 에너지(ICE) 정책에 따라 결정되며, 주정부는 장기적으로 160GW 이상의 재생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TPREL의 모기업인 타타 파워 컴퍼니 리미티드는 인도 최대 다국적 기업 타타 그룹의 계열사로, 현재 15.6GW 규모의 발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재생에너지 및 기존 에너지 생산, 송전, 배전, 트레이딩, 저장 솔루션, 태양전지 및 모듈 제조 등 전력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통합 전력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