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라베이스 에너지, 태양광 기술 구축 확대를 위해 1억3000만달러(약 1892억원) 확보
미국의 태양광 기술 회사인 테라베이스 에너지(Terabase Energy)가 일본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1억3000만달러(약 1892억원)를 확보했다고 로이터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테라베이스 에너지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이다.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 자동화 기술, 로봇 시스템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 시공,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테라팹(Terafab)'이라는 자동화된 조립 시스템을 통해 태양광 패널 설치 공정을 혁신하고, 건설 비용 절감 및 프로젝트 속도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로 테라베이스 에너지의 총 투자 유치액은 2억달러(약 2910억원)로 늘어났다. 회사는 "이 자금의 일부를 자사의 로봇 지원 조립 라인인 테라팹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건설 속도와 인력 제한의 병목 현상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비전펀드(Vision Fund) 2를 통해 테라베이스 에너지에 투자했다. 비전펀드는 소프트뱅크가 2017년에 창설한 기술 투자 펀드로, 손정의(마사요시 손)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적으로 설립했다. 손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 등 대형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VF)를 출범시켰으며, 이후 비전펀드 2호도 설립하여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 및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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