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본클린
사진=카본클린

탄소 포집 기술 전문기업 카본 클린(Carbon Clean)이 덴마크 지역난방 기업 손더보르 지역난방(Sønderborg Varme) 및 티스테드 지역난방(Thisted Varmeforsyning)과 협력해 발전소 내 탄소 포집 기술 도입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본클린은 산업용 탄소 포집 시스템을 설계·건설·운영하는 전문 기업으로, 2009년 설립 이후부터 누적 262만 8229톤의 탄소를 감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본 클린의 첨단 탄소 포집 기술인 ‘사이클론CC(CycloneCC)’을 덴마크에 처음 적용하는 사례로, 폐기물 에너지변환 발전소 3곳에 도입될 예정이다. 스칸디나비아 에너지 시공사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카본 클린 기술을 발전소 시스템과 연동하고 포집 과정에서 나오는 남는 열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카본 클린의 아니루다 샤르마(Aniruddha Sharma) 회장 겸 CEO는 “사이클론CC는 모듈형 솔루션으로, 협소한 부지에도 빠르게 설치할 수 있어 상용화에 매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덴마크는 탄소 포집 기술에 매우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갖춘 시장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술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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